글 보관함
초록우물가 편지 115호
2017년08월30일 17시04분
어부 제자들은
고기를 많이 잡는 것이
그들의 (소박한 꿈이 아닌) 굉장한 꿈이었다.
하지만 밤새도록 그물을 던져도 한 마리도 잡히지 않았다.
무능함을 경험하였다. 배에서 멀리 떨어져
뭍에 서 있던 한 사람이 말했다.
고기를 잡았느냐고.
“아니에요, 밤새도록 수고했으나 한 마리도 못 잡았어요”
다시 목소리가 들린다.
“배 오른편에 그물을 던져보라”
순종하며 그물을 던졌다.
엄청난 고기들이 걸려들었다.
생애 최고의...
(초록우물가편지 114호) - 친구
2017년05월25일 18시39분
늘 곁에 있는 친구
문득 문득 삶의 한 가운데서
허한 느낌으로 바람앞에 서 있을 때
축 처진 어깨를 다독이며
포근함으로 감싸 줄
해바라기 같은 친구가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시리도록 투명한 하늘을 바라보며
그곳에서 그리움 하나 가슴에 담고
눈물 한 방울 흘리더라도
천금 같은 미소로 날 이해하는
꽃 향기 같은 친구가
늘 곁에 있었으면...
초록우물가 편지 113호-절벽에 핀 꽃
2017년05월20일 13시44분초록우물가편지 112호 - 사랑받지 못하더라도
2017년05월15일 12시31분
사랑받지 못하더라도 나는 사랑할 수 있고,
모든 것을 빼앗겨도 줄 수 있고,
역경 속에 있더라도 행복하게 일할 수 있고,
완벽하게 홀로 버려지더라도 손을 내밀 수 있고,
눈물이 흘러넘칠 때에도 눈문을 마르게 할 수 있고,
아무도 나를 믿어주는 이가 없을지라도 믿을 수 있습니다.
파울로 코엘로의 ‘알레프’ 중…
(초록우물가 편지 111호)-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
2017년04월30일 21시01분
'헤르만 헤세'의 작품 가운데
'어거스터스' 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어거스터스'가 탄생되었을 때
이상한 노인이 산모를 찾아와서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는 뜻으로
이 아이를 위한 소원 하나를 이루어 주겠소.
그 소원이 무엇이오?" 하고 물었습니다.
그 어머니는 대답하기를
"이 아이는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고 했습니다.
그 후 '어거스터스'는 많은...
(초록우물가 편지 110) 한 마디의 말
2017년04월05일 18시51분
한마디 말이 그 얼굴을 빛낼 수 있다
한마디 말은 말의 가치를 알고 있는
사람의 얼굴을 빛낼 수 있다.
침묵 속에서 익은 한마디 말은
일을 위한 거대한 에너지를 얻는다.
전쟁은 한마디 말에 의해 짧게 끝나고,
한마디 말은 그 상처를 치유한다,
그리고 독을 버터와 꿀로 바꾸는
한마디 말이 있다.
자신의 내부에서 말을 성숙시켜라.
익지 않은 그 생각을 보류하라.
그래서 돈과 부를 먼지가 되게 하는
그런 종류의 말을 이해하라.
언제 말해야 하는지 그리고
전혀 말하지 않아야 하는지 알아라.
한마디 말은
지옥에서...
(초록우물가 편지 109)
2017년02월01일 08시31분
**그리스도의 피**
또 그 피로 회막 안
여호와 앞에 있는
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 전부는
회막 문 앞 번제단 밑에
쏟을 것이며
- 레위기 4:18 -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베드로전서 1:19)
그리스도의 피는
죄를...
(묵상말씀)-너로 말미암아
2017년01월07일 10시58분
** 너로 말미암아 **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스바냐 3:17)
“그분은 우리의 기쁨
우린 당신의 기쁨이 되게 하소서!“
그러기 위해서
우리 마음에 이분을
최고의 자리에 모셔야겠습니다.
- 초록우물가 제공 -
(초록우물가편지 107호) -복된 신호
2017년01월05일 19시36분
기대되는 복된 신호
겨울이 깊어가면 봄이
곧 찾아온다는 신호이고
밤이 깊어가면
곧 새벽이 밝아온다는 신호이고
아무도 찾아오는 이 없으면
곧 주님이 위로하러 오신다는 신호이고
실패하여 주저 앉아 있다면
곧 성공의 길이 예비되어 있다는 뜻이고
사방이 갇혀 있다면
곧 하늘문이 열린다는...
(초록우물가편지106호)-감사의 능력
2016년11월02일 14시09분
감사의 능력
미국의 실업가 중에 '스탠리 탠'이라는
박사가 있습니다.
그는 회사를 크게 세우고 돈을 많이 벌어서
유명하게 되었는데,
1976년에 갑자기 병이 들었습니다.
척추암 3기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당시 척추암은 수술로도 약물로도
고치기 힘든 병이었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사람들은 그가 절망 가운데
곧 죽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는데
몇 달 후에 그가 병상에서
자리를 툭툭 털고 일어나
다시 출근했습니다.
사람들은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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