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물가편지 114호) - 친구
2017년05월25일 18시39분
늘 곁에 있는 친구
문득 문득 삶의 한 가운데서
허한 느낌으로 바람앞에 서 있을 때
축 처진 어깨를 다독이며
포근함으로 감싸 줄
해바라기 같은 친구가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시리도록 투명한 하늘을 바라보며
그곳에서 그리움 하나 가슴에 담고
눈물 한 방울 흘리더라도
천금 같은 미소로 날 이해하는
꽃 향기 같은 친구가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어느날
목적지도 없는 낯선곳에서
헤매이며 방황할 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와 동행하며
나를 버팀목처럼 부축해 줄
바람같은 친구가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때때로 추억속에 깊이 잠겨서
현재라는 거대한 바다를 망각한 채
레테의 강물위에서 위태함이 보이더라도
언제나 그 자리에서 변함없이
손 내밀어 잡아 줄
소나무 같은 친구가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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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의 고백시였습니다.
그런 친구가 많지 않아도
낙심할 필요가 없음은
우리에겐 진짜 친구요,
진짜 우리의 장미이신 예수님이
우리의 최고의 기쁨과 버팀목이
되어주시고 계십니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가 나의 명하는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
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
(요15:13~15)
- 초록우물가 -
문득 문득 삶의 한 가운데서
허한 느낌으로 바람앞에 서 있을 때
축 처진 어깨를 다독이며
포근함으로 감싸 줄
해바라기 같은 친구가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시리도록 투명한 하늘을 바라보며
그곳에서 그리움 하나 가슴에 담고
눈물 한 방울 흘리더라도
천금 같은 미소로 날 이해하는
꽃 향기 같은 친구가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어느날
목적지도 없는 낯선곳에서
헤매이며 방황할 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와 동행하며
나를 버팀목처럼 부축해 줄
바람같은 친구가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때때로 추억속에 깊이 잠겨서
현재라는 거대한 바다를 망각한 채
레테의 강물위에서 위태함이 보이더라도
언제나 그 자리에서 변함없이
손 내밀어 잡아 줄
소나무 같은 친구가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친구가 많지 않아도
낙심할 필요가 없음은
우리에겐 진짜 친구요,
진짜 우리의 장미이신 예수님이
우리의 최고의 기쁨과 버팀목이
되어주시고 계십니다.
- 초록우물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