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물가편지 45호) - 감사
2016년02월17일 10시02분
어둔 그림자를 몰아내는 축복의 감사
선교사 헨리 프로스트는
자신이 경험한 감사의 축복을 이렇게 간증했습니다.
내가 중국에 있을 때 본국에서 불길하고 슬픈 소식을 들었다.
내 영혼은 큰 그림자 가운데 깊이 묻혔다.
나는 기도를 드렸으나 어두운 그림자는 내 영혼에서 떠나지 않았다.
나는 참고 견디고자 하였으나 영적 침체는 더욱 깊어만 갔다.
나는 버림받은 느낌으로 하루하루를 살았다.
그러던 어느날 나는 벽지 전도 지역에 자원하여 떠나게 되었다.
그곳에 도착한 나는 그 시골에 세워진
선교 사무실 벽에 걸린글을 읽게 되었다.
`감사를 드려 보아라.`
내 마음은 그 글에 머물렀고 나는 그대로 따라 했다.
`주님, 내게 허락하신 이 모든 일에 감사드립니다.`
그러자 갑자기 마음이 열리며 오랫동안
내 영혼을 감싸고 돌던 어둔 그림자가 내게서 떠나버리고
다시는 찾아오지 않게 되었다.
나는 시편 말씀이 떠올랐다.
`여호와 앞에 감사를 드림이 좋은 일이로소이다`(시 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