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물가편지 81호)- 신실한 크리스천
2016년06월08일 10시34분
복음의 대사 정근모 박사
경기 중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입학후 4개월만에 고교 과정 통과,
서울대 물리학과에 차석으로 입학,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에서
석사 과정 없이 박사 과정을 6개월 만에 통과,
24살에 플로리다대 최연소 교수가 되어
학생들보다 나이가 어린 "꼬마 교수"로 불린 분이 있습니다.
학자들 사이에 최고 권위의 상징인 한림원 회원으로
국제 원자력상을 수상했고, 국제원자력기구 의장과
과학기술처 장관을 2번이나 지냈지만
'복음의 대사'가 된 것을 최고의 영예로 여기며 살고 있는 그분...
바로 정근모 박사입니다.
그는 신부전증으로 고통 당하는 아들에게 신장을 이식해 주었으며,
그 과정에서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하였습니다.
아들의 병간호에 지친 그에게 하나님은 세미한 음성을 들려주셨습니다.
"내 사랑하는 아들아, 작은 십자가를 지고 가는 네 아들에게 감사한 적이 있느냐?"
정 박사는 하나님을 향해 외쳤습니다.
"제 아들에게 감사하라니요?"
"네 아들이 아니었다면 네가 나를 향해 이렇게 기도할 수 있었겠느냐?"
정 박사는 그때 거듭남을 체험했고 '예수님 중심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는 과학을 연구하면 할수록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는
하나님의 섭리와 그 깊은 사랑에 빠져 살고 있습니다.
그는 학문, 재물, 명예를 가졌지만 영혼이 갈급한 사람들과
자녀들이 예수님의 제자로 양육되길 간절히 원했고,
자녀의 행복을 바라는 이 땅의 부모들,
거듭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원하는 크리스천들을 향해...
잠언 같은 목소리를 그의 책 '나는 위대한 과학자보다
신실한 크리스천이고 싶다'에서 들려주었습니다.
다음은 이 책을 통해 고백한 그의 간증 내용 일부입니다.
< 미국에 있는 아들 진후가 신장기능 상실로
다시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는 순간 나와 아내는
제일 먼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여보 기도합시다. 고통 중에 있는 우리 진후를 위해서."
아내와 나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부부의 이런 태도를 본 주변 사람들은
하나같이 의아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과학자가... 그것도 최첨단 과학인 원자력을 연구한다는 사람이
아들의 입원 소식을 듣고서 한다는 게 고작 성경 읽고 기도하는 일이란 말인가?"
하나님을 모르는 그들에게서 그런 대답이 나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반응인지도 모릅니다.
과학을 공부하면서 나는 온 세상을 원격 조정하고 있는 보이지 않는 손의 존재를 느꼈습니다.
그 보이지 않는 손의 주인은 우주를 창조하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손길은 과학뿐 아니라
이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들을 간섭하시고 다스려 오셨습니다.
아울러 그는 보잘것없는 피조물을 지키기 위해
검은 파도 속에서 제방이 되기를 자처하신 분이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이 보이지 않는 손에 대한 깨달음이
결코 내게만 있는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나는 위대한 과학자들이 과학의 한계를 절감하고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보아 왔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입에서는
한결같이 감격의 신앙 고백이 흘러 나오는 것을 들었습니다.
'상대성 이론'을 발표함으로써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을
제한된 진리로 만든 20세기 최고의 과학자 아인슈타인의 입에서도
"과학을 모르는 종교는 장님이며, 종교가 없는 과학은 불구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아인슈타인이 그러했듯, 과학자는
그 어떤 사람보다 신의 존재를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과학을 연구하면 연구할수록 위대한 창조주이시며
우리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존재를 느끼기 때문입니다.
과학이란 이 세상 진리가 갖고 있는 극히 한정된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그 동안 과학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과학을 알아가는 동시에
하나님의 섭리에도 눈을 뜰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놀라운 경험은 비단 학문적인 부분에만 해당되지 않았습니다.
생활 전반에 걸쳐서도 하나님의 따스한 입김은 나와 내 가정을 감싸 주었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따라 진후의 병세는 차츰 호전되어 갔습니다.
투석을 하고 몸 속에 퍼져 있던 요산이 제거됨으로써 혈압 또한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긋지긋하던 통증으로부터 진후가 해방되었다는 소식이 검푸른 태평양을 건너 달려왔습니다.
우리 부부의 입에서는 감동에 겨운 한 줄 고백이 흘러 나왔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너무나 크고 오묘해서
우리의 눈과 귀와 머리로는 볼 수도 들을 수도 느낄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내 삶의 방패가 되십니다."
우리는 이 놀라운 기도의 응답을 통해 우리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고통과 시련의 터널 안에 하나님의 크나큰
사랑과 은혜가 있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캄캄한 곳에서 빛으로 가장 아름답게 역사하시는 하나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
[이사야 28:29]
이도 만군의 여호와께로부터 난 것이라
그의 경영은 기묘하며 지혜는 광대하니라
[전도서 7:13~14]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보라
하나님께서 굽게 하신 것을 누가 능히 곧게 하겠느냐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예수님은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천국과 하늘의 영광과 그 복락은 거듭나기 전에는 결코 볼 수가 없습니다.
( 사 55 : 6~9 )
6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7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
8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9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요한복음 4: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My food," said Jesus, "is to do the will of him who sent me and to finish his
work."
(받은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