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물가 편지 85호) -선물

2016년06월23일 09시11분

 선물- 아름다운 사랑의 손길

미국엔 나비 효과(Butterfly Effect)란 말이 있다. 

초기 값의 미세한 차이에 의해 

결과가 완전히 달라지는 현상이란 말이지만 

일반적으로는 사소한 사건 하나가 후에 

커다란 효과를 가져 올수 있다는 의미로 쓰이는 학술용어이다.

 

얼마 전, 플로리다에서 토리 퀸이라는 여성이 

맥도널드 드라이브 스루(Drive-Thru)에서 

햄버거 하나를 주문해 받아가면서 

뒷사람의 음식 값도 지불했다. 

이유는 누군가에게 기분 좋은 

하루의 시작을 선물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녀의 작은 친절은 예상치 못한 

나비효과를 일으켜 일파만파로 퍼져나갔다.

 

계산대 점원(Cashier)이 다음 자동차 손님에게 

“앞 손님이 당신의 햄버거 값을 지불했다”고 말하자, 

그 말을 들은 손님은 묘한 감동과 행복감을 느끼면서 

자신도 다음 사람에게 같은 친절을 베풀기로 한다. 

그 작은 친절의 불씨는 거기서 꺼지지 않았다. 

“내가 받았으니 나도 뒷사람의 햄버거 값을 내겠다”는 

사랑의 행렬은 계속 이어져 불과 몇 시간 동안에 

무려 250명이 나비효과에 동참했다. 

이 소식이 매스컴에 보도된 것을 보고

 가장 놀란 사람은 물론 처음 시작한 토리 퀸이었다. 

자신의 작은 사랑의 나비효과가 이렇게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일이었다. 

 

*가장 위대한 선물은 복음입니다. 

베들레헴에서 지금 여기까지 왔네요^^ 

 (초록편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