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물가편지 7호
2015년11월26일 23시39분
몸기도
(머리)
하나님 오늘 내가 생각하는 것이 나를 통한 하나님의 생각이 되게 해 주십시오.
(눈 )
하나님! 내가 오늘 누군가를 바라볼 때 주님의 눈으로 보게 해 주십시오.
누군가와 나의 눈이 마주쳤을 때 그 사람이 나를 통해 순수한 삶을 꿈꾸게 해 주십시오.
(코)
하나님 오늘 내가 오만하지 않게 하시고
오늘 내가 숨을 쉴 때마다 하나님의 생기를 호흡하게 해주시고
숨을 내 뱉을 때마다 내속의 부정적인 것들을 쫓아내게 해주십시오.
(입)
하나님 오늘 내가 하는 말이 누군가를 살리는 말이 되게 해 주십시오.
오늘 내가 먹는 음식이 성찬이 되게 해 주십시오.
(발)
오늘 내가 걷는 발걸음 마다 하나님의 은총이 새겨지도록 해 주십시오.
내가 만나는 사람에게 평화를 가져가는 발걸음이 되게 해 주십시오.
(손)
하나님 오늘 내가 손을 내밀어 누군가를 붙잡을 때 나를 통해 그의 손을 잡아 주시고
나를 통해 생명의 기운이 그에게 흘러가도록 해 주십시오.